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다산 유적지는 나라의 부패를 꾸짖던 선생의 쩌렁쩌 렁한 목소리와 꼿꼿하고 검소한 그의 생활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생가 여유당, 이백 년 세월의 흐름 앞에 절로 고개 숙여지는 다산의 묘,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의 업적과 자취가 전시된 다산기념관과 다산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해 보는 다산문화관이 있다.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박물관 외부에는 야외공연장과 석조전시장 등이,내부에는 자료실과 전시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남양주역사박물관에서는 봉선사 대종 문양과 현판 등 탁본 70여 점,도자기, 생활 용품 다양한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다.

남양주 종합촬영소는 한국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라고 불리는 곳 이다. '서편제'부터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등 대표적인 한국 영화들이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만들어졌다. 총 40만평의 부지위에 3만평 크기의 야외 세트를 갖추고 있으며 운당고택 및 한옥,초가 세트, 실내촬영장까지 볼거리가 그득하다.

몽골문화촌에서는 한국 속의 작은 몽골을 만나 볼 수 있다.겔이라고 부르는 몽골 텐트를 통해 생활 모습을 엿보고 다양한 의복과전통 악기, 장신구, 몽골 음식 등을 만날 수 있다. 몽골민속예술공연단이 펼치는 전통 노래와 악기 연주, 춤, 허미 등을 통해 몽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모란미술관은 넓은 마당을 품고 있는 집마냥 여유로움과 호젓함이 묻어나는 곳이다. 야외조각공원이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하며 미술관 안에서는 4곳으로 이루어진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모란미술관에 들렀다면 뒤편에 자리 잡은 도자기골달뫼에서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깎아지듯 위태롭게 서 있는 절벽, 깊이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은 물, 60년 넘은 잣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빼곡하게 들어찬 숲. 축령산 자연휴양림이 품은 비경은 사철 다른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두드린다. 매년 오월이면 축령산과 서리산에 철쭉꽃이 만발하여 방문객을 맞이한다.

150만 평에 조성된 국립수목원은 상쾌한 공기와 푸른 나무를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연 공간이다. 2,844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수목원과 산림동물원 그리고 산림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희귀동물과 천연기념물(크낙새 서식지) 그리고 자연 속에 자라난 식물을 만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1200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습지원, 야생화정원, 허브정원 등 15개의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쉼터가 되고 있다. 더 나아가 "치유의 숲"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숲놀이학교와 신기한 물건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천마산 위에 자리를 튼 스타힐리조트는 수도권 및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스키장과 숙박시설, 연수원, 부대시설, 5개의 슬로프와 7기의 전용 스키리프트를 갖추고 있다.

다산 정약용선생의 학문적 사상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다산문화제가 다산유적지,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산서예대전, 다산문예대회, 다산학술논문대전,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다산선생의 사상과 얼을 경험할 수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광릉숲에서 개최되는 광릉숲 축제는 1년에 단 한차례 축제 기간에만 개방되어 평상시에는 들어갈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공간에서 수많은 꽃들과 들풀, 희귀한 나무들이 어울려 숨 쉬고 있는 귀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숲속공연과 숲속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슬로라이프도시는 음식, 도시, 건강, 문화, 스포츠, 교육, 복지, 행정이 따로떨어진 것이 아니라 시스템, 네트워크, 콘텐츠로 연결되어 있는 도시입니다.도시도 몸과 같아서 메카니즘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핏줄을 필요로 한다. "제 속도의 생활미학" 슬로라이프는 도시의 행복을 전달하는 도시의 핏줄이다.슬로라이프도시 구축은 공공의 건강한 핏줄을 새롭게 닦고 엮는 작업이다.그것으로 연결된 행복 도시가 슬로라이프 도시이다.